바르셀로나 여 행

올해는 바르셀로나에 간다. 어째 매년 여름여행을 계획하는 시기가 점차 빨라지고 있네. 친구 7명이 3년간 모은 여행비를 가지고, 35평 아파트를 빌려서, 바르셀로나에만 6일간 머물 예정. 가장 좋은 일정이었던 터키 항공은 항공권 가격으로 포기하고, 루프트한자 특별가로 픽스. 근데 항공권은 2월에 사던, 5월에 사던 가격이 항상 비슷한 거 같아. 이번엔 여러 명이 같이 가는 거라 불안한 마음에 더 일찍 결정한 탓도 있다. 인천에서 토요일 2시에 출발하고 바르셀로나에서 토요일 아침 8시에 출발하는 슬픈 일정이지만, 그래도 6일 동안 내내 한곳에서 먹고 마시고 머물 생각하니 즐겁다. 가우디와 몬타네르를 샅샅이 보고, 피게레스에서 달리도 만날 예정. 히로나와 시체스, 발렌시아도 가고 싶다. 발렌시아까지는 힘들겠지만. 내내 날씨가 쨍하겠지, 그래도 하루는 종일 비가 내렸으면 좋겠네. 아파트에 처박혀 음악 듣고 책 보고 술이나 마시게.

덧글

  • sandmeer 2012/02/28 21:42 # 답글

    음악 듣고 책 보고 술 마시고 하몽과 치즈와 말린 토마토를 안주로 삼으시면 천국...!
  • 라이카 2012/02/29 11:09 #

    오오오! 말린 토마토! (비싼) 하몽! 천국까지 5달밖에 안 남았거니 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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