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기

- 전주 당일치기 여행 다녀와서 뻗었다. 지난주 내내 야근과 술(;)로 컨디션이 말이 아닌 상태였지. 그래도 완주...가 아니고 어쨌든 다녀왔음. 역시 호두과자는 하얀팥이 좋다.

- 뜨거운 형제들 같아서는 곤란하겠지만, 나에게도 아바타가 있으면 어떨까? 모든 취향에서 있어서 100% 일치를 향해 달려가는 취미를 가진 동지. 그러면 재미있기도 하고 재미없기도 할 테고. 지금 있는 사람은 적어도 30~70프로 정도까지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는 듯. 하지만 '모든' 취향을 일치시키기란 진짜로 어려운 일일 테지. 하다못해 유전자 복제를 해도 그렇게는 안 될 거 같아;

- 내일은 나를 바이올린 레슨의 세계로 인도하신 조슈아 벨 오빠(...) 연주회가 있는 날. 3년 전 폰세의 Estrellita로 나를 한방에 보내신 오빠의 내일 레퍼토리는 멘델스존이었나? 작년 BBC 프롬 공연이 그냥 그랬지만, 그래도 많이 기대하고 있다. 거긴 진짜 음향이 별로였다구.

- 샤이니는 언제 나오나. 요즘 나오는 이른바 3세대 아이돌(?)을 보면(동방-더블-빅뱅, 슈주-원걸-소시 이렇게 구분되나?) 실력면에서는 샤이니가 탑이고, 비스트, 포미닛, 함수도 매우 훌륭하다.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추고. 난 아이돌 댄스음악이 좋기 때문에 솔직히 예능이야 별로 신경 안 쓰니 뭐. 물론 나오면야 좋다. 대환영. 눈과 귀가 즐거운 아이들은 많긴 하지만, 역시 애정을 가진 샤이니가 나와야 생활이 윤택........;;;;;;해지지 않고 피폐해지려나. 에셈이 참 뻘짓 많이 하고, 공장생산품이라 욕을 먹긴 하지만, 거기만큼 실력 있는 애들이 많은데는 없다. 단언할 수 있음. 근데 왜 슈주는 정이 안 갈까. 소시를 많이 좋아하진 않지만 소시보다 슈주는 더 관심이...; 하지만 시원이랑 희철이는 매우 재밌음. 려욱이도... 규현이도... 예성이도 웃기고;;;; 으음, 이렇게 그나마 시선에 들어오는 애가 늘어가는 건가? 역시 무서운 회사.

- 라디오에서 쇼팽의 겨울바람이 나오네. 누구의 연주인데 겨울바람이 이렇게 고울까;; 내 취향은 좀 더 서늘하고 거친 쪽이지만. 아악. 이어서 라흐마니노프의 프렐류드 23-5! 좋아하는 곡이 줄줄이 나오네. 하지만 요즘 콩 플레이하면 선곡표를 바로 볼 수가 없다. 귀찮으니 그냥 이런 연주도 있다고 마음에만 담아 두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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